점멸

점멸은 빛이 규칙적으로 깜빡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주로 전등, 디스플레이 장치 등에서 나타나며, 넓은 의미로는 어떤 대상이 짧은 시간 간격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든 현상을 포괄적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특징

점멸은 주기, 빈도, 밝기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주기는 점멸이 한 번 발생하고 다시 발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며, 빈도는 단위 시간당 점멸 횟수를 나타낸다. 밝기 변화는 점멸 시 밝아지는 정도와 어두워지는 정도의 차이를 의미한다.

원인

점멸의 원인은 다양하다. 전등의 경우, 전압 불안정, 부품 노후화, 전원 공급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장치의 경우, 주사율 문제, 백라이트 불량, 소프트웨어 오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연 현상으로는 반딧불이의 발광 현상, 번개의 섬광 등이 점멸의 예시로 볼 수 있다.

영향

점멸은 시각적인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두통, 눈의 피로, 심지어 광과민성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점멸이 발생하는 장치는 안전 기준에 따라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점멸을 이용한 통신 기술(예: 모스 부호)이나 예술 작품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