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8 빙산

A-68은 2017년 7월에 남극 대륙의 라르센 C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거대한 빙산이다. 면적은 약 5,800 평방킬로미터로, 영국 런던보다 크고, 대한민국 제주도의 면적과 비슷하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빙산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떨어져 나온 후 대서양을 향해 이동하였다.

특징

• 크기: 초기 면적은 약 5,800 평방킬로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중 하나였다. 이후 파편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기가 줄어들었다.
• 기원: 라르센 C 빙붕에서 자연적인 균열에 의해 분리되었다. 빙붕의 자연적인 붕괴 과정의 일부로 여겨지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 이동 경로: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후,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으며 대서양을 향해 이동하였다. 이동 과정에서 크기가 감소하고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었다.
• 환경적 영향: A-68 빙산의 붕괴 및 이동은 해양 생태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영향은 아직 연구 중이다. 또한, 빙산이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빙산은 이미 바다에 떠 있던 빙붕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붕괴 및 소멸

A-68은 이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파편화되면서 크기가 점차 감소하였다. 결국 여러 개의 작은 빙산으로 분해되어 2022년경 완전히 소멸되었다.

연구적 중요성

A-68의 생성과 이동 과정은 빙붕의 안정성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대규모 빙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빙하학 및 해양학 연구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