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 그레이메인
겐 그레이메인(Genn Greymane)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다. 길니아스의 국왕이자 늑대인간으로 변모한 그는 강력한 전사이자 숙련된 지도자이다.
생애와 배경:
겐 그레이메인은 오래된 인간 왕국 길니아스의 국왕으로, 과거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전쟁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길니아스를 고립주의 정책으로 이끌었다. 제2차 대전쟁 당시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를 거부하고, 북부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그레이메인 성벽을 건설하여 외부 세계와 단절했다.
그러나 그레이메인 성벽은 스컬지 침공을 막지 못했고, 이후 늑대인간의 저주가 길니아스를 덮치면서 그의 통치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겐 그레이메인은 늑대인간의 저주에 감염되어 늑대인간으로 변모하지만, 점차 이성을 되찾고 자신의 백성을 이끌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인다.
늑대인간으로서의 삶:
길니아스의 몰락 이후, 겐 그레이메인은 자신의 백성을 이끌고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늑대인간으로서의 힘과 지략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를 위해 헌신하며 호드에 맞서 싸운다. 그는 특히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깊은 적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언더시티 전투에서 그녀를 추격하기도 한다.
주요 특징:
- 강력한 전사: 겐 그레이메인은 뛰어난 검술 실력과 늑대인간으로서의 강력한 힘을 겸비한 숙련된 전사이다.
- 숙련된 지도자: 그는 길니아스의 국왕으로서 오랫동안 백성을 다스려왔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여 백성을 이끈다.
- 고립주의적 성향: 과거에는 고립주의 정책을 추구했지만, 길니아스의 몰락 이후 얼라이언스에 합류하여 외부 세계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복수심: 실바나스 윈드러너에 대한 깊은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를 추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워크래프트 내에서의 역할:
겐 그레이메인은 얼라이언스의 중요한 인물로서,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늑대인간 종족의 대표자로서 얼라이언스에 대한 헌신과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의 모습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깊이를 더한다. 그는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서도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얼라이언스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