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대성당
마인츠 대성당 (독일어: Mainzer Dom, 정식 명칭: Hoher Dom St. Martin und Stephan zu Mainz)은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마인츠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대성당이다. 10세기부터 건설되어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건물로, 신성 로마 제국 시대 마인츠 대주교의 주교좌 성당이었다.
마인츠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로, 붉은 사암으로 지어졌다. 동쪽과 서쪽에 각각 첨탑이 있으며, 내부에는 다양한 시대의 예술 작품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특히, 대성당 지하에는 마인츠 대주교들의 무덤이 위치해 있다.
마인츠 대성당은 마인츠 시의 상징이자 독일 로마네스크 건축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 세기 동안 화재, 전쟁 등 여러 차례의 피해를 입었지만, 지속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인츠 대성당은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건축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