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
인세 (印稅)는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을 출판사 등 이용자에게 이용하도록 허락하고 그 대가로 받는 돈을 말한다. 로열티(royalty)라고도 불리며, 주로 서적 출판 계약에서 저작권 사용료의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 방식
인세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급된다.
- 판매 부수 기준: 출판된 책의 판매 부수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판매량에 따라 저작권자의 수입이 결정된다.
- 정액 인세: 판매량과 관계없이 미리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주로 유명 작가나 특정 분야의 전문 서적에 적용될 수 있다.
- 매출액 기준: 책의 판매 총액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지급하는 방식이다.
- 선인세: 출판 계약 시 미리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이후 판매량에 따른 인세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작가의 집필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인세율
인세율은 저작물의 종류, 작가의 인지도, 출판사의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초판 인세율은 5~10% 수준이며, 판매 부수가 증가함에 따라 인세율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세금
인세는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이 부과된다.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하여 원천징수되며, 필요경비를 공제한 후 과세표준이 결정된다.
참고 사항
인세 계약 시에는 계약 기간, 인세율, 지급 방식, 저작권 귀속 문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작물이 이용될 경우 인세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항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