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부바 디오프

파파 부바 디오프 (Papa Bouba Diop, 1978년 1월 28일 ~ 2020년 11월 29일)는 세네갈의 축구 선수였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생애 및 경력

디오프는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위스의 뇌샤텔 샤막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를 거쳐 200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 FC로 이적했다. 풀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포츠머스 FC, AEK 아테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등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다.

디오프는 세네갈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2년 FIFA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세네갈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한 200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2004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도 참가했다.

2020년 11월, 오랜 투병 끝에 향년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애도를 불러일으켰다.

주요 업적

• 2002년 FIFA 월드컵 16강 진출 (세네갈)
• 200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세네갈)

참고 자료

• FIFA 프로필 (공식 FIFA 웹사이트)
• [BBC 뉴스 기사](관련 뉴스 기사 링크 삽입 - 존재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