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달나라는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을 지칭하는 비공식적 명칭이다. 과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한국어 화자들 사이에서 달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으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동화, 노래, 시 등 문학 작품이나 구어체 표현에서 자주 등장하며, 상상 속의 신비로운 공간이나 이상향을 의미하기도 한다.
달은 태양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위성으로, 지구로부터 평균 약 384,400km 떨어져 있다. 표면은 운석 충돌로 인한 크레이터와 달의 바다(Maria)라고 불리는 현무암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기가 희박하며,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다.
달은 지구의 조석 현상에 영향을 미치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천체 중 하나이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착륙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인간이 탐사했으며, 현재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달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