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펠츠

디트리히 펠츠 (Dietrich Peltz, 1914년 6월 9일 – 2001년 8월 10일)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공군(Luftwaffe)의 군인이다. 최종 계급은 소령(Major). 그는 급강하 폭격기 조종사로 시작하여, 이후 폭격기 부대를 지휘했으며, 전술 개발에도 참여했다. 특히 그는 연합군 비행장에 대한 저고도 공격 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펠츠는 다양한 훈장을 수여받았는데, 그 중에는 기사 철십자 훈장(Knight's Cross of the Iron Cross)과 백엽 기사 철십자 훈장(Knight's Cross of the Iron Cross with Oak Leaves)이 포함되어 있다. 1944년에는 독일 공군 내에서 가장 젊은 대령(Oberst)으로 진급하기도 했다. 전쟁 막바지에는 연합군 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한 특수 부대를 지휘하기도 했으나, 전황을 뒤집지는 못했다. 전후에는 민간 사업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