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뮌헨)

국립극장 (뮌헨)은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으로,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단의 본거지이다. 또한 바이에른 국립 발레단과 바이에른 국립 관현악단의 주요 공연장이기도 하다.

역사

1818년 화재로 소실된 이전 극장을 대체하기 위해 1825년 건축가 카를 폰 피셔(Karl von Fischer)의 설계로 건설되었다. 1943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폭격으로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나, 1963년에 재건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징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 외관이 특징이며, 2,100석 규모의 웅장한 내부를 자랑한다. 음향 시설 또한 뛰어나 세계적인 수준의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공연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단은 매년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특히 바그너 작품 해석에 있어 명성이 높다. 또한 세계적인 지휘자와 성악가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