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

삼치 (Scomberomorus niphonius)는 농어목 고등어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몸은 길고 납작하며, 등쪽은 청색을 띤 회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몸 옆면에는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특징

• 생태: 삼치는 회유성 어종으로, 봄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고 가을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주로 연안의 표층에서 생활하며,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오징어 등을 잡아먹는다.
• 분포: 서태평양, 특히 한국, 일본, 중국 연해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힌다.
• 크기: 다 자라면 몸길이가 1m에 달하는 대형 어종이다.
• 식용: 삼치는 맛이 좋아 구이, 조림, 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특히 가을에 잡히는 삼치는 기름이 많아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다.
• 다른 이름: '고시', '망어' 등으로도 불린다.
• 주의사항: 삼치는 히스타민 함량이 높아 신선도가 떨어진 것을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