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분
응분 (應分)은 각각의 처지나 자격에 알맞은 분수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주로 어떤 일에 대한 책임, 권리, 의무 따위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배정되어야 함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즉, 개인이나 집단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몫이나 받아야 할 몫을 뜻한다.
어원
'응분'은 '응할 응(應)'과 '나눌 분(分)'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여기서 '응(應)'은 '대응하다', '맞다' 등의 의미를 가지며, '분(分)'은 '나누다', '몫' 등의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응분'은 '각각의 처지에 맞게 나누어진 몫'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용례
- "그는 자신의 응분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
- "모든 시민은 법 앞에서 응분의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 "각자 응분의 역할을 수행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관련 어휘
- 분수(分數): 자기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알맞은 한도.
- 몫: 각자에게 돌아가야 할 분량.
- 책임(責任):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
참고 문헌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