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암
기반암 (基盤岩, bedrock)은 토양층이나 퇴적층 아래에 놓여 있는 단단하고 연속적인 암반층을 지칭하는 지질학 용어이다.
개요
기반암은 일반적으로 풍화작용을 덜 받았거나, 오랜 시간 동안 압력을 받아 다져진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토양이나 퇴적물과는 달리, 손으로 쉽게 부스러지지 않으며, 지표면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다. 기반암의 종류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다양하며, 특정 지역의 지질학적 역사와 환경을 반영한다.
특징
- 단단함: 기반암은 일반적으로 매우 단단하며, 파쇄되거나 풍화되기 어렵다.
- 연속성: 넓은 지역에 걸쳐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경우가 많다.
- 깊이: 토양층이나 퇴적층 아래에 위치하며, 깊이는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다양성: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석으로 구성될 수 있다.
- 지질학적 정보: 특정 지역의 지질학적 역사와 환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요성
기반암은 토양의 형성, 지하수의 흐름, 지반의 안정성 등 다양한 자연 현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건설, 광업, 지열 에너지 개발 등 인간 활동에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예를 들어, 건물을 건설할 때 기반암의 깊이와 강도를 파악하는 것은 건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조사 방법
기반암의 종류, 깊이, 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추 조사, 물리 탐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시추 조사는 땅속 깊은 곳까지 구멍을 뚫어 암석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방법이며, 물리 탐사는 전기적, 탄성적 성질을 이용하여 기반암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