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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틈새얼굴박쥐

우드틈새얼굴박쥐 (학명: Nycteris woodi)는 틈새얼굴박쥐과에 속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되는 박쥐의 일종이다. 한때 이집트틈새얼굴박쥐(Nycteris thebaica)의 아종으로 간주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별도의 종으로 분류된다.

특징

우드틈새얼굴박쥐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박쥐로, 몸길이는 4~5cm 정도이다. 몸무게는 약 5~8g 정도이다. 털은 부드럽고 빽빽하며, 등쪽은 회색빛 갈색을 띠고 배쪽은 더 밝은 색을 띤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얼굴에는 뚜렷한 틈새 모양의 구조가 있으며, 이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먹이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분포 및 서식지

우드틈새얼굴박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발견된다. 주로 사바나, 관목지, 농경지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서식하며, 동굴, 바위 틈새, 나무 구멍 등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생태

우드틈새얼굴박쥐는 야행성 동물로, 밤에 활동하며 곤충을 잡아먹는다. 초음파를 사용하여 먹이를 탐지하며, 주로 나방, 딱정벌레, 파리 등을 먹는다. 번식기는 여름철이며,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보전 상태

우드틈새얼굴박쥐는 서식지 파괴,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준위협(Near Threatened, NT)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식지 보호 및 농약 사용 규제 등의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