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조인노 사누키
니조인노 사누키 (일본어: 二条院讃岐, 생몰년 미상)는 일본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걸쳐 활동한 여성 시인이다.
생애
니조인노 사누키는 종4위하 丹後守 후지와라노 시게노리(藤原重範)의 딸이다. 어머니는 종5위하 越後守 미나모토노 이에히로(源家博)의 딸로 알려져 있다. 니조 천황(二条天皇)의 인(院)에 출사하여 '니조인노 사누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와카 시인으로서의 활동
니조인노 사누키는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 이후의 칙찬 와카집에 다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신고킨와카슈(新古今和歌集)에는 28수가 수록되어 뛰어난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녀의 작품은 섬세한 감정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평가받으며, 당시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겐다이슈카(近代秀歌)에 선정된 작품도 있다.
가계
- 아버지: 후지와라노 시게노리(藤原重範)
- 어머니: 미나모토노 이에히로(源家博)의 딸
참고 문헌
- (일본어) 『新古今和歌集』
- (일본어) 小町谷照彦 『平安時代史事典』 角川書店, 19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