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사이드 (1991년 영화)

호미사이드 (Homicide)는 1991년에 개봉한 데이비드 마멧이 감독하고 각본을 쓴 미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는 유대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직면하게 되는 유능한 유대인 경찰관 바비 골드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바비 골드(조 만테냐 분)는 볼티모어 경찰서의 뛰어난 형사이다. 그는 자신이 유능하고 효과적인 경찰관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어느 날 유대인 소유의 작은 상점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의 삶은 복잡해진다. 처음에는 단순 강도 살인사건으로 보이는 사건은 점차적으로 반유대주의 음모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골드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의 유대인 정체성과 자신의 직업적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는 또한 유대인 극단주의 단체와 접촉하게 되면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다.

출연

• 조 만테냐 - 바비 골드 역
• 윌리엄 H. 머시
• 빈센트 구아스타페로
• 레베카 피전
• 리오 버메스터

제작

영화는 제한된 예산으로 제작되었으며, 볼티모어에서 촬영되었다. 데이비드 마멧은 이 영화를 통해 유대인 정체성과 충성심, 그리고 경찰의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평가

<호미사이드>는 개봉 당시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비드 마멧의 작품 중 하나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조 만테냐의 연기는 높이 평가받았으며, 영화의 복잡하고 도발적인 주제는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영화는 1991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주제

<호미사이드>는 정체성, 충성심, 도덕성, 그리고 경찰의 윤리적 딜레마와 같은 복잡하고 심오한 주제를 다룬다. 영화는 또한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의 문제에 대한 탐구를 시도한다.

참고 사항

• 데이비드 마멧은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특징적인 대화 스타일과 연출 기법이 잘 드러난다.
• 영화의 제목인 "Homicide"는 살인 또는 살인 사건을 의미한다.
• 이 영화는 1993년 미국에서 DVD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