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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똥 드 툴레아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éar)는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소형 견종이다. "꼬똥(Coton)"은 프랑스어로 "목화"를 의미하며, 꼬똥 드 툴레아의 털이 목화와 같이 부드럽고 흰색인 데서 유래했다. 툴레아르는 마다가스카르의 항구 도시 이름이며, 이 견종이 처음 등장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꼬똥 드 툴레아의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17세기 경 프랑스 귀족들이 마다가스카르로 가져온 개들이 현지 개들과 교배되어 탄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때 마다가스카르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로열 도그 오브 마다가스카르(Royal Dog of Madagascar)"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1970년대에 유럽과 북미 지역에 소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반려견이 되었다.

외모

꼬똥 드 툴레아는 작고 통통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흰색의 부드러운 털이 특징이며, 털은 곱슬거리거나 물결치는 형태를 띤다. 눈은 둥글고 검은색이며, 코는 검은색 또는 갈색이다. 귀는 늘어져 있으며, 끝이 약간 말려 있다. 꼬리는 길고 높이 쳐들고 있으며, 등 위로 말려 있는 경우도 있다.

성격

꼬똥 드 툴레아는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정이 많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잘 어울린다. 지능이 높고 훈련 능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묘기를 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짖는 소리가 적어 아파트나 공동 주택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건강

꼬똥 드 툴레아는 대체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몇 가지 유전적인 질병에 취약할 수 있다. 슬개골 탈구,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 심장 질환 등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

꼬똥 드 툴레아는 털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견종이다.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며, 정기적으로 목욕과 미용을 해야 한다. 또한, 눈 주변의 털이 눈을 찌르지 않도록 자주 정리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