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니 여단
골라니 여단 (히브리어: חטיבת גולני, Hativat Golani)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보병 여단 중 하나이다. 1948년 2월 22일에 창설되었으며, 이스라엘 독립 전쟁 당시 갈릴리 지역을 방어하는 핵심 부대로 활약했다. 여단 이름은 갈릴리 지역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골라니 여단은 이스라엘 방위군 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역사적으로 명성이 높은 부대 중 하나로 꼽힌다. 수많은 전쟁과 작전에 참여하며 이스라엘의 안보에 기여해 왔다. 특히 1967년 6일 전쟁 당시 요르단 강 서안 지구와 골란 고원 점령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레바논 내전, 제1차 인티파다, 제2차 인티파다, 2006년 레바논 전쟁, 가자 지구 분쟁 등 주요 분쟁 지역에서 활약했다.
골라니 여단의 상징은 올리브 나무이다. 올리브 나무는 이스라엘 땅에 깊이 뿌리내리고 번성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며, 골라니 여단의 용맹함과 끈기를 나타낸다. 여단은 용맹함과 희생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스라엘 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다.
골라니 여단은 현재 북부 사령부 예하에 있으며,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역의 안보를 담당하고 있다. 여단은 정규 보병 대대 외에도 정찰 대대, 공병 중대, 통신 중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단은 끊임없이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전술과 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