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에타노 베라르디

가에타노 베라르디(Gaetano Berardi, 1988년 8월 22일 ~ )는 스위스의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수비수이며, 주로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탈리아계 스위스인인 베라르디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브레시아 칼초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2007년 브레시아 1군 팀에 데뷔하여 세리에 B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세리에 A의 UC 삼프도리아로 이적하여 두 시즌 동안 뛰었다.

2014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약 6년 동안 활약하며 팬들에게 헌신적인 플레이와 투지 넘치는 태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고, 특히 2019-20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가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일조했다. 비록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의 열정적인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2021년 스위스의 FC 시옹으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국제 경력으로는 스위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1년 성인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경기를 치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강한 압박, 정확한 태클, 그리고 경기에 대한 높은 집중력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