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천주교 인천교구는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교구 중 하나이며, 서울대교구에서 분리되어 1961년 6월 6일에 설립되었다. 인천광역시 전 지역과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 일부, 시흥시 일부, 안산시 일부를 관할하며, 주교좌 성당은 답동 주교좌 성당이다.
역사
인천교구는 한국 천주교의 초기 역사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개항 이후 서양 문물이 유입되는 관문이었던 인천은 천주교 신앙이 전파되는 중요한 경로 중 하나였다. 교구 설정 이전에는 서울대교구의 관할 하에 있었으며, 급증하는 신자 수와 효율적인 사목 활동을 위해 교구 분할이 추진되었다.
조직
인천교구는 교구장인 주교를 중심으로 교구청과 여러 위원회, 그리고 각 본당으로 구성된다. 교구청은 교구의 행정 및 사목 활동을 총괄하며, 다양한 위원회는 교육, 사회복지, 선교 등 특정 분야를 담당한다. 각 본당은 지역 공동체의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사목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시설 및 단체
- 답동 주교좌 성당: 인천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자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당이다.
- 인천가톨릭대학교: 천주교 정신에 입각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교이다.
- 인천교구 사회복지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전개한다.
-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회 정의 실현과 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역대 교구장
- 초대: 윌리엄 존 맥나프 (1961년 ~ 1975년)
- 2대: 나 굴리엘모 (1975년 ~ 2002년)
- 3대: 최기산 (2002년 ~ 2016년)
- 4대: 정신철 (2016년 ~ 현재)
현황
인천교구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에 따라 신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구는 새로운 사목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신앙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