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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니 쓰네스케

쇼니 쓰네스케(少弐経資, しょうに つねすけ, 생년 미상 ~ 1336년)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부터 난보쿠초 시대 초기의 무장이다. 쇼니 씨의 당주이며, 쇼니 가게토키의 아들이다. 가마쿠라 막부 말기의 혼란기에 활약하며, 규슈 지역에서 막부 세력을 몰아내고 고다이고 천황의 겐무 신정 수립에 기여했다.

생애

쇼니 쓰네스케는 쇼니 가게토키의 아들로 태어났다. 쇼니 씨는 규슈 북부를 기반으로 하는 유력 고케닌 가문이었다. 가마쿠라 막부 말기, 막부의 권위가 약화되면서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쓰네스케는 이러한 혼란을 틈타 규슈에서 세력을 확장하려 했다.

1333년, 고다이고 천황이 막부를 타도하기 위해 거병하자, 쓰네스케는 이에 호응하여 규슈에서 막부 세력을 공격했다. 그는 지쿠젠 슈고 다자이 히데하루를 공격하여 자살하게 만들고, 하카타를 점령하는 등 맹활약했다. 막부의 규슈 통치를 담당하던 하카타 진다이를 무너뜨리고 규슈 지역에서 막부 세력을 몰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겐무 신정 수립 후, 쓰네스케는 규슈 지역의 통치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겐무 신정의 정책에 불만을 품은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반기를 들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1336년,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규슈로 진격해 오자, 쓰네스케는 이에 맞서 싸웠으나 다타라하마 전투에서 패배하고 전사했다. 그의 죽음으로 쇼니 씨는 일시적으로 쇠퇴했으나, 이후 그의 아들 쇼니 요리히사가 가문을 재건하여 규슈 지역에서 세력을 유지했다.

관련 항목

  • 쇼니 씨
  • 쇼니 가게토키
  • 아시카가 다카우지
  • 겐무 신정
  • 다타라하마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