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착
발착은 출발(發)과 도착(着)을 합쳐 만들어진 단어로, 교통 기관이나 수송 수단이 특정 지점을 출발하는 것과 다른 지점에 도착하는 것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즉, 운송 또는 이동의 시작과 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개념 및 용례
발착은 주로 철도, 항공, 선박 등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사용되며, 버스 노선과 같은 비교적 짧은 거리의 운송에도 적용될 수 있다. 특정 교통편의 운행 계획, 시간표, 시설 등을 설명할 때 발착 시각, 발착역(또는 정류장), 발착 횟수 등의 용어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서울역 발 부산행 KTX"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부산역에 도착하는 KTX 열차를 의미한다.
관련 용어
- 발착역/정류장: 출발 및 도착 지점 역할을 하는 역 또는 정류장.
- 발착 시각: 출발 및 도착 시간.
- 발착 횟수: 특정 구간을 운행하는 교통편의 출발 및 도착 빈도.
- 시발착역: 특정 노선의 운행이 시작되고 종료되는 역 (기점 및 종점).
- 기종점: 운행 노선의 시작점과 끝점을 아울러 이르는 말. (기점과 종점의 합성어)
기타
발착 정보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이며, 교통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실시간 발착 정보 시스템이 개발되어, 이용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