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2004년 영화)
셔터 (Shutter)는 2004년 태국에서 제작된 공포 영화이다. 반종 피산다나쿤과 팍품 웡품이 공동 감독을 맡았으며, 아난다 에버링엄과 나타위라눗 통미가 주연을 맡았다.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이 교통사고 후 겪는 기이한 현상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줄거리
젊은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은 친구 결혼식 후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길을 건너던 여자를 치는 사고를 낸다. 사고 현장에서 여자의 시체를 찾지 못하자 뺑소니를 치고 도망친다. 이후 턴의 사진에는 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형상들이 찍히기 시작하고, 턴은 목과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제인은 이 모든 현상이 사고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점차 진실이 밝혀짐에 따라 턴과 제인은 더욱 깊은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특징
- 태국 공포 영화의 부흥: 셔터는 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 사진과 공포의 결합: 사진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공포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회적 메시지: 뺑소니, 죄책감, 복수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공포 영화의 틀 안에서 녹여냈다는 분석도 있다.
리메이크
셔터는 2008년 미국에서 조셉 포먼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었다. 하지만 원작의 완성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 [수상 내역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