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알마티([[카자흐어]]: Алматы)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이자 과거 수도이다. 2019년 기준 인구는 약 200만 명이며, 톈산 산맥의 북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중심지로서 금융, 무역,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854년에 러시아 제국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소련 시대에는 알마아타(Алма-Ата)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카자흐스탄의 독립 이후, 1997년 아스타나(현 누르술탄)가 새 수도로 지정되기 전까지 수도로서 기능하였다. 알마티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여러 박물관, 극장, 공원 등의 문화 시설이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교통 허브이며,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다. 사과 재배로도 유명하며, "사과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기후는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하며, 겨울은 춥고 건조하며 여름은 따뜻하고 습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