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카이텔

하비 카이텔 (Harvey Keitel) (1939년 5월 13일 ~ )은 미국의 배우이자 제작자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카이텔은 해병대 복무 후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초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비열한 거리》(1973), 《택시 드라이버》(1976), 《나쁜 녀석들》(1992) 등이 있다.

카이텔은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1992)과 《펄프 픽션》(1994)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고,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1993)에서는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또한 독립 영화와 유럽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스》(2015), 《아이리시맨》(2019) 등 최근 작품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이텔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이며,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영화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