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2010년 영화)
만추는 2010년에 제작된 김태용 감독의 영화이다.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 《만추》(1966)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줄거리
남편을 살해하고 수감된 애나는 어머니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3일간의 특별 휴가를 받는다. 시애틀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그는 돈이 필요한 떠돌이 남자 훈을 만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경험한다.
등장인물
- 애나: 탕웨이
- 훈: 현빈
제작
영화는 대부분 미국 시애틀에서 촬영되었다. 한국, 홍콩, 중국 합작 영화이며, 영어 대사가 많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평가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두 주연 배우의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탕웨이는 이 영화로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작의 깊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수상
-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탕웨이)
- 제2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탕웨이)
- 제1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연기자상 (탕웨이)
- 등 다수
기타
영화의 배경음악은 조성우 음악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