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죠 쿠우고

긴죠 쿠우고 (月島秀九郎)는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대행 소실 편(代行消失篇)의 주요 등장인물이며, 완현술(完現術, 풀브링) 능력자 집단인 '엑스큐션(Xcution)'의 리더이다. 그는 쿠로사키 이치고 이전의 '사신대행(死神代行)'이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성격 겉으로는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되찾도록 돕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냉철하고 계획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과거 사신대행으로서 소울 소사이어티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끼며, 이에 대한 깊은 불신과 복수심을 품고 있다. 엑스큐션 동료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신의 목표가 우선이다.

능력 긴죠 쿠우고는 강력한 완현술(풀브링) 능력자이다.

• 완현술 (풀브링): 자신이 애착을 가진 물건에 영혼을 불어넣어 그 물건의 잠재 능력을 끌어내거나 변형시키는 능력이다.
• 크로스 오브 스캐ッフォルド (Cross of Scaffold): 그의 풀브링 능력명. 평소에는 목걸이 형태지만, 발동하면 거대한 칼이나 검 형태의 무기로 변형시켜 사용한다. 이 무기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 영혼 강탈 및 이전: 다른 완현술 능력자의 힘을 빼앗거나 자신에게 이전시킬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또한, 사신 대행의 증표를 통해 사신의 힘까지도 이전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만해: 사신 대행의 힘을 최대로 끌어올렸을 때, 이치고처럼 자신의 만해를 발현할 수 있다.

작중 행적 과거 소울 소사이어티에 의해 임명된 최초의 사신대행이었다. 그러나 소울 소사이어티가 자신을 감시하고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적대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과 같은 완현술 능력자들을 모아 엑스큐션을 결성한다. 사신의 힘을 잃고 좌절한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접근하여 그의 완현술 능력을 개화시키도록 돕는 척하며, 사실은 이치고의 완현술이 완성되는 순간 그 힘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최종적으로 이치고를 배신하고 그의 힘을 빼앗으려 하지만, 우라하라 키스케와 쿠로사키 잇신, 그리고 소울 소사이어티의 도움으로 사신의 힘을 되찾은 이치고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사망한다. 사후 영혼의 형태로 소울 소사이어티의 루콘가에 거주하게 된다.

인간 관계

• 엑스큐션: 리더로서 츠키시마 슈쿠로, 아라마다 토쿠이치로, 유키오 한스 포랄베르나, 재키 트리스탄, 시시가와라 모에 등 동료들과 함께 행동했다.
• 쿠로사키 이치고: 자신의 주된 표적이었으며, 사신대행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