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모치하루
도쿠가와 모치하루 (徳川 茂栄, とくがわ もちはる, 1835년 ~ 1884년)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 초기에 걸쳐 활약한 인물이다.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14대 당주이며, 작위는 종2위 곤추나곤이다.
오와리 번의 13대 번주 도쿠가와 나리타케의 아홉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요시치카(義親)였으나, 후에 모치하루로 개명하였다. 1849년, 선대 번주인 도쿠가와 나리요시의 양자가 되어 가문을 이었다.
재임 기간 동안, 번정 개혁을 추진하여 재정 안정과 산업 진흥에 힘썼다. 특히 서양 문물 도입에 적극적이었으며, 번내에 양학교를 설립하여 인재 양성에 힘썼다.
보신 전쟁에서는 신정부군에 가담하여 활약하였으며,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신정부에서 요직을 역임하였다. 1869년 판적봉환 이후 오와리 번지사가 되었으며, 폐번치현 이후에는 도쿄로 이주하여 생활하였다.
1884년, 5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슬하에 아들 도쿠가와 요시쿠미가 있으며, 그가 가문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