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다 열도
소순다 열도는 인도네시아 군도의 일부를 이루는 열도로, 크게 대순다 열도와 소순다 열도로 나뉜다. 소순다 열도는 발리 섬부터 티모르 섬에 이르기까지 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여 화산 활동과 지진이 활발하다.
주요 섬으로는 발리, 롬복, 숨바와, 플로레스, 숨바, 티모르 등이 있으며, 각 섬마다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코모도 왕도마뱀으로 유명한 코모도 섬은 소순다 열도를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인구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 또한 다양하다. 인도네시아어 외에도 각 섬마다 고유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종교는 주로 이슬람교가 우세하지만, 발리 섬에서는 힌두교가 주류를 이루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독교나 토착 신앙을 믿는 사람들도 있다.
경제는 주로 농업, 어업, 관광업에 의존하며, 최근에는 광업도 발달하고 있다. 특히 관광업은 소순다 열도의 중요한 수입원이며,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