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랴푸노프

랴푸노프는 야로슬라블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 미하일 바실리예비치 랴푸노프는 천문학자였다. 1870년 아버지의 사망 후 어머니가 가족을 이끌고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이사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랴푸노프는 사립 김나지움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그곳에서 미래의 작가 블라디미르 코롤렌코와 친구가 되었다.

1876년 랴푸노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의 물리학 및 수학부에 입학했다. 그는 파프누티 체비쇼프와 그의 제자인 알렉산드르 코르킨과 드미트리 그라베의 지도를 받았다. 랴푸노프는 1880년에 금메달을 받고 졸업했다. 1884년에는 역학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885년부터 랴푸노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했으며, 1892년에는 하르키우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1901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의 정회원이 되었다.

랴푸노프는 1918년 오데사에서 사망했다. 그는 결핵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았으며, 아내가 사망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주요 업적

• 랴푸노프 안정성 이론: 미분 방정식의 해의 안정성을 연구하는 분야로, 특히 비선형 시스템의 안정성을 판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랴푸노프 함수, 랴푸노프 지수 등이 이 이론의 핵심 개념이다.
• 수학 물리학: 특히 유체역학과 탄성 이론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 확률론: 확률론 분야에서도 기여했으며, 중심 극한 정리의 일반화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다.
• 회전하는 액체의 평형: 회전하는 액체 덩어리의 평형 형태에 대한 연구는 그의 중요한 업적 중 하나이다.

랴푸노프는 현대 제어 이론 및 동역학 시스템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연구는 공학, 물리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