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 버빈스키
고어 버빈스키(Gore Verbinski)는 미국의 영화 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음악가이다. 주로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출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과 독특한 시각 효과 활용으로 유명하다.
생애 및 경력
폴린스키(폴란드계) 혈통인 고어 버빈스키는 1964년 미국 테네시 주 오크리지에서 태어났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졸업 후 뮤직비디오와 광고 감독으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 나이키, 코카콜라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를 제작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1997년 영화 《마우스 헌트》로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했다. 이후 《멕시칸》(2001), 《링》(2002) 등을 연출하며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1편부터 3편까지 연출하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 시리즈는 버빈스키 특유의 코미디와 액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캐리비안의 해적》 이후에는 애니메이션 《랭고》(2011), 서부 영화 《론 레인저》(2013), 공포 영화 《어 큐어 포 웰니스》(2016)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했다.
주요 작품
- 마우스 헌트 (1997)
- 멕시칸 (2001)
- 링 (2002)
-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2003)
-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2006)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2007)
- 랭고 (2011)
- 론 레인저 (2013)
- 어 큐어 포 웰니스 (2016)
특징
- 블록버스터 영화 연출에 능숙하다.
- 독특한 유머 감각과 시각 효과 활용이 돋보인다.
-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한다.
기타
- 본명은 그레고리 버빈스키 주니어(Gregory Verbinski, Jr.)이다.
- 음악가로도 활동하며, 몇몇 영화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