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기디언
제이슨 기디언은 미국 CBS 방송국의 범죄 수사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맨디 패틴킨이 연기했다.
극중 FBI 행동분석팀(BAU; Behavioral Analysis Unit)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팀 내에서 가장 경험이 많고 존경받는 선임 감독 특수 요원(Senior Supervisory Special Agent)으로 묘사된다. 그는 뛰어난 통찰력과 프로파일링 능력으로 수많은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팀의 젊은 요원들에게 멘토 역할을 자처했으며, 특히 스펜서 리드 요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기디언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사건 해결 과정에서 겪는 폭력과 비극으로 인해 깊은 내면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겪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신적인 부담과 프로파일링의 본질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그는 결국 시즌 3 초반 팀을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다. 그의 하차는 팀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 데이빗 로시 요원이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그는 조류 관찰을 좋아하고, 철학적인 면모를 보이며, 때때로 비관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의 과거 경험과 프로파일링 기법은 드라마 초반 BAU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비록 드라마에서 하차했지만, 그의 존재와 영향력은 이후 시즌에서도 간헐적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