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슈토클라자
마르틴 슈토클라자 (독일어: Martin Stocklasa, 1979년 5월 29일 ~ )는 리히텐슈타인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지도자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였다. 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스위스 그랍스에서 태어난 슈토클라자는 리히텐슈타인의 클럽인 FC 파두츠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 슈퍼리그의 FC 취리히, 독일 3. 리가의 SG 디나모 드레스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SV 리트 등에서 뛰었다.
리히텐슈타인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오랜 기간 활약했으며,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하여 리히텐슈타인 역대 최다 출전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리히텐슈타인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했다.
그의 쌍둥이 동생인 미하엘 슈토클라자 또한 전 축구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