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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놀이

관자놀이는 눈과 귀 사이에 위치한 머리 옆면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지칭하는 해부학적 용어이다. 측두근이 얇게 덮여 있어 맥박이 느껴지기도 하며, 외부 충격에 비교적 약한 부위이다.

어원

'관자'는 머리 옆쪽, 즉 관자놀이 부위를 가리키는 옛말이다. '놀이'는 움푹 파인 곳이나 빈 곳을 의미하는 접미사로, 관자 부위의 특징적인 형태를 반영한다.

해부학적 구조

관자놀이 부위는 두개골의 여러 뼈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특히 측두골과 접형골이 중요하다. 내부에는 뇌와 연결된 혈관 및 신경이 지나간다. 측두근은 관자놀이 부위를 덮고 있으며, 씹는 운동에 관여한다.

임상적 중요성

  • 두통: 관자놀이 부위의 통증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등 다양한 두통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 측두동맥염: 관자놀이 부위의 동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 외상: 외부 충격에 취약하여 뇌진탕, 두개골 골절 등의 위험이 있다.
  • 맥박: 얇은 피부 아래로 측두동맥이 지나가기 때문에 맥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적 의미

관자놀이는 예로부터 인체의 급소로 여겨져 왔다. 과거에는 관자놀이를 가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기술이 존재하기도 했다. 또한, 섬세하고 연약한 이미지를 표현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