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심정수 (沈正洙, 1975년 1월 6일 ~ )는 대한민국의 은퇴한 야구 선수로, KBO 리그에서 주로 활동했다. 포지션은 외야수였으며, 우투우타이다. 뛰어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심판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수 경력

• 현대 유니콘스 (1994-2000): 1994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초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점차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2번의 한국시리즈 우승(1998, 2000)에 기여했다.
• 두산 베어스 (2001-2004): 2001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성장했다. 2002년에는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 삼성 라이온즈 (2005-2008): 2005년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팀의 중심 타선으로 활약하며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08년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다.

주요 기록

• KBO 리그 통산 타율: 0.285
• KBO 리그 통산 홈런: 228개
• KBO 리그 홈런왕: 1회 (2002)
• KBO 리그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3회 (2002, 2003, 2005)

특징

심정수는 뛰어난 파워를 바탕으로 한 장타력이 돋보이는 선수였다. 또한,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여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