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셰이퍼
헌터 셰이퍼(Hunter Schafer)는 미국의 배우, 모델, 그리고 LGBTQ+ 권리 운동가이다. 1998년 12월 3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렌턴에서 태어났다.
셰이퍼는 HBO 드라마 시리즈 《유포리아》에서 트랜스젠더 소녀 줄스 본 역을 맡아 배우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유포리아》에서의 연기를 통해 셰이퍼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다양한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배우 활동 이전에는 모델로서 활동하며 프라다, 디올,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에 섰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하기도 한다.
셰이퍼는 공개적으로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LGBTQ+ 권리 옹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젠더 표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녀는 타임지 선정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