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
한국의 역사는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한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거사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선사 시대: 한반도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였으며,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 농경과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다. 청동기 시대에는 고조선이 건국되어 초기 국가 형태를 띠게 되었다.
고대: 철기 시대에는 여러 나라가 등장하여 경쟁하였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가 전개되었다. 7세기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하여 삼국을 통일하고 통일신라 시대를 열었다. 이후 발해가 만주 지역에 건국되면서 남북국 시대가 형성되었다.
중세: 10세기 왕건은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고려는 불교를 숭상하고 귀족 중심의 사회를 유지하며, 북방 민족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 몽골의 침입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자주성을 유지하며 존속하였다.
근세: 14세기 말, 이성계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하였다. 조선은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고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과학 기술 발달 등 문화적으로 융성하였으나, 당쟁과 외침으로 쇠퇴하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사회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근대: 19세기 말, 서구 열강의 침략이 본격화되면서 조선은 개항을 하고 근대화를 추진하였으나,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1910년 국권을 상실하고 일제강점기에 놓였다. 한국인들은 독립운동을 전개하며 해방을 위해 노력하였다.
현대: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과 함께 한국은 독립을 맞이하였으나, 미소 냉전의 영향으로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국토는 황폐화되었고,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경제 발전을 이루고 민주화를 달성하였으며,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하였다. 현재 남북 관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에 놓여 있으며,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