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헌터 (1986년 영화)
맨헌터 (Manhunter)는 1986년에 개봉한 미국의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 "레드 드래곤"을 원작으로 하며, 마이클 만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영화는 은퇴한 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이 연쇄 살인범 "이빨 요정 (Tooth Fairy)"으로 알려진 프랜시스 달러하이드의 범행을 막기 위해 다시 사건에 투입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윌 그레이엄은 달러하이드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고심하며, 그 과정에서 악명 높은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윌리엄 피터슨이 윌 그레이엄을, 브라이언 콕스가 한니발 렉터를 연기했으며, 톰 누난이 프랜시스 달러하이드 역을 맡았다. 영화는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레드 드래곤" (2002)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