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셋째 편지

요한의 셋째 편지는 신약성경의 27권 중 하나이며, 요한 서신 중 세 번째 편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도 요한이 기록한 것으로 여겨지며, 개인적인 성격을 띤 짧은 서신입니다.

개요:

요한의 셋째 편지는 가이오라는 인물에게 보내는 편지로, 그의 믿음과 환대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가이오가 여행하는 전도자들을 잘 대접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디오드레베라는 인물이 전도자들을 거부하고 교회의 권위를 무시하는 행태를 비판합니다. 또한 데메드리오라는 인물을 추천하며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전달합니다.

주요 내용:

• 가이오에 대한 칭찬: 가이오의 진실한 믿음과 형제들을 향한 사랑, 특히 여행하는 전도자들을 환대한 것에 대한 칭찬이 주를 이룹니다.
• 디오드레베에 대한 비판: 디오드레베가 교회의 권위를 무시하고 형제들을 영접하지 않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요한은 그가 교회를 다스리기를 좋아하고 악한 말로 비방한다고 지적합니다.
• 데메드리오에 대한 추천: 데메드리오에 대한 증언이 진실하며, 모든 사람에게서 칭찬을 받는 인물임을 밝히며 그를 추천합니다.
• 방문 계획 암시: 요한은 곧 가이오를 방문하여 직접 이야기할 것을 암시하며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신학적 의미:

요한의 셋째 편지는 초대 교회 내에서 환대와 교제, 그리고 권위 문제가 중요한 문제였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참된 믿음은 형제 사랑과 실천적인 행위로 드러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편지는 오늘날에도 교회 공동체 내에서 환대와 사랑, 권위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작 시기:

요한의 셋째 편지는 일반적으로 요한일서 및 요한이서와 비슷한 시기인 1세기 말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