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킷슨

데이브 킷슨 (영어: David Barry Kitson, 1980년 1월 11일 ~ )은 잉글랜드의 전 프로 축구 선수로, 스트라이커로 활동했다. 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레딩과 스토크 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생애 및 경력

킷슨은 옥스퍼드셔주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비리그(non-league) 클럽인 히스틴 F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히스틴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상위 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슈루즈베리 타운 2001년, 킷슨은 슈루즈베리 타운으로 이적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슈루즈베리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레딩 2003년 여름, 킷슨은 레딩으로 이적했다. 레딩에서 그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2005-06 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 레딩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레딩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토크 시티 2008년 여름, 당시 스토크 시티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스토크에서는 레딩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스토크 소속으로 미들즈브러와 포츠머스로 임대되기도 했다.

말년 경력 스토크 시티를 떠난 후, 킷슨은 포츠머스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다. 2014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플레이 스타일

데이브 킷슨은 강력한 피지컬과 제공권을 활용하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였다.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거나 직접 헤더 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데 능했다. 문전에서의 집중력과 마무리 능력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은퇴 후

선수 은퇴 후, 킷슨은 축구계에서 잠시 떠나 다른 분야에 종사하기도 했으나, 이후 가끔 축구 관련 분석가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