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
패랭이는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이다. 학명은 Dianthus chinensis이다.
특징
패랭이는 높이 30~5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마주난다. 잎은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부터 9월까지 피며, 꽃잎은 5장이고 끝이 깊게 갈라져 술 모양을 이룬다. 꽃 색깔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며, 꽃잎 안쪽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분포 및 서식지
패랭이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에서 자라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활용
패랭이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특히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또한, 어린잎은 식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유사종
패랭이와 유사한 종으로는 술패랭이, 구름패랭이 등이 있다. 술패랭이는 꽃잎이 더욱 깊게 갈라져 술 모양을 이루는 특징이 있으며, 구름패랭이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