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남해안은 한반도의 남쪽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지역을 지칭하는 말이다. 지리적으로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안과 제주도의 해안 일부를 포함한다.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져 섬이 많고 굴곡이 심하며, 수심이 얕고 조수 간만의 차가 작다.
지리적 특징
- 리아스식 해안: 침강 작용으로 형성된 리아스식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섬이 많아 천혜의 항구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온난한 기후: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 아열대 식물이 자생하며, 농작물 재배에 유리하다.
- 다도해: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다도해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도 많다.
- 풍부한 해양 자원: 다양한 해산물이 서식하며, 양식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 및 산업
- 수산업: 굴, 김, 미역, 멸치 등 다양한 해산물 생산이 활발하며, 특히 양식업의 비중이 높다.
- 관광업: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섬,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다. 해수욕장, 해안 도로, 국립공원 등이 주요 관광 자원이다.
- 조선업: 거제도를 중심으로 조선 산업이 발달하였다.
문화
- 해양 문화: 바다와 관련된 독특한 문화가 발달하였다. 해녀 문화, 어촌 문화 등이 대표적이다.
- 다양한 축제: 해산물 축제, 해변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어 지역 문화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문제점 및 과제
- 해양 오염: 공장 폐수, 생활 하수 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 보존과 경제 발전을 조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 지역 경제 활성화: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