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제프 바르털
요제프 바르털 (독일어: Josef Barthel, 1927년 4월 24일 – 1992년 7월 7일)은 룩셈부르크의 육상 선수로, 주 종목은 중거리 달리기였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룩셈부르크 역사상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생애 및 경력
바르털은 룩셈부르크의 마메르에서 태어났다. 육상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꾸준히 기량을 향상시켜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독일의 베르너 루크너, 미국의 밥 맥밀런 등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3분 45.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도 참가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은퇴 후에는 룩셈부르크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자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주요 업적
-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 룩셈부르크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역임
기타
룩셈부르크의 국립 경기장인 스타드 요제프 바르텔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