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바네 마수미
파르바네 마수미 (페르시아어: پروانه معصومی, 영어: Parvaneh Massoumi, 1944년 3월 2일 ~ )는 이란의 배우이다.
생애 및 경력
본명은 파르바네 모자팔(페르시아어: پروانه معظمی)이며, 테헤란 대학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1970년대 초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1980년대 이란 영화계의 황금기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주로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작품에도 참여했다.
주요 출연작
- 《길》(페르시아어: راه, 1972)
- 《가자레》(페르시아어: گوزنها, 1975)
- 《그린 하우스》(페르시아어: گلخانه, 1986)
- 《여행》(페르시아어: سفر, 1996)
- 《바람이 우리를 데려갈 것이다》(페르시아어: باد ما را خواهد برد, 1999)
- 《수요일, 5월 9일》(페르시아어: چهارشنبه ۱۹ اردیبهشت, 2015)
수상
- 파즈르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1986)
- 테헤란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1996)
기타
파르바네 마수미는 이란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친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연기는 섬세하고 감정적이며,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그녀는 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이란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