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달로스의 사냥개
틴달로스의 사냥개 (Hounds of Tindalos)는 프랭크 벨냅 롱(Frank Belknap Long)이 1929년 발표한 단편 소설 "틴달로스의 사냥개"에 등장하는 크툴루 신화 속 존재들이다. 이들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하여 존재하며, 각진 곳을 통해 인간 세계에 침입할 수 있다고 묘사된다.
특징:
- 기원: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시간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 즉 “각(Angles)”이 없는 시대에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각진 곳에 숨어 살며, 각진 곳을 통해 과거 또는 미래로 이동할 수 있다.
- 외형: 정확한 외형은 묘사되지 않지만, 끔찍하고 악취가 나는 존재로 표현된다. 소설에서는 “말라비틀어진 시체 썩는 냄새”와 함께 나타난다고 언급된다.
- 습성: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인간을 추적한다. 과거를 너무 깊이 탐구하거나 과거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감지하면, 쫓아와 파괴하려 한다. 이들은 사냥감을 발견하면 서서히 갉아먹으며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전해진다.
- 약점: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각진 곳에 존재하므로, 둥근 공간이나 곡선으로 이루어진 곳에는 들어올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둥근 공간을 만들어 이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대중 문화: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크툴루 신화의 일부로서 다양한 소설, 게임, 영화 등 대중 문화 작품에 등장하며, 시간과 공간의 초월, 그리고 과거에 대한 위험한 탐구라는 주제를 상징하는 존재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