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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동사

타동사는 문법에서 주어가 직접 행하는 동작이 다른 대상, 즉 목적어에 미치는 동사를 말한다. 다시 말해, 타동사는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하며, 목적어가 없이는 완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없다. 자동사와는 대조적인 개념이다.

정의 및 특징

  • 목적어 필수: 타동사는 문장에서 반드시 목적어를 동반해야 한다. 목적어는 타동사의 행위를 받는 대상이다.
  • 능동태/수동태 변환: 타동사는 능동태 문장을 수동태 문장으로 변환할 수 있다. (예: 능동태 - "나는 책을 읽는다." → 수동태 - "책은 나에 의해 읽힌다.") 자동사는 수동태로 변환될 수 없다.
  • 예시: "먹다" (음식을 먹다), "만들다" (집을 만들다), "읽다" (책을 읽다), "사랑하다" (그녀를 사랑하다) 등

구별 방법

타동사와 자동사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목적어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문장에서 동사 뒤에 목적어가 있다면 그 동사는 타동사이고, 목적어가 없다면 자동사이다. 또한, 수동태로 변환이 가능한지 여부를 통해 판단할 수도 있다.

예시 문장

  • 나는 사과를 먹는다. (타동사 '먹는다'는 목적어 '사과를'을 필요로 함)
  • 그는 노래를 부른다. (타동사 '부른다'는 목적어 '노래를'을 필요로 함)

참고

일부 동사는 문맥에 따라 타동사로 사용되기도 하고 자동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동사를 '자타동사'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열다"는 "문을 열다"에서는 타동사이지만, "문이 열리다"에서는 자동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