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노랑박쥐

난쟁이노랑박쥐 (Pipistrellus nanus)는 포유강 박쥐목 애기박쥐과에 속하는 작은 박쥐의 일종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다양한 서식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특징

• 크기: 몸길이는 3~5cm 정도로 매우 작으며, 날개폭은 18~24cm 정도이다. 몸무게는 3~8g에 불과하다.
• 외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몸 전체가 노란색 또는 황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귀는 비교적 짧고 둥글며, 귓바퀴 앞쪽에 잎 모양의 돌기가 존재한다.
• 생태: 주로 숲, 사바나, 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낮에는 동굴, 나무 구멍, 건물 틈새 등에서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한다.
• 식성: 주로 작은 곤충을 잡아먹으며, 초음파를 이용하여 먹이를 탐지한다.
• 번식: 번식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보통 한 번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분포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앙골라, 베냉,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부룬디, 카메룬,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콩고 민주 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적도 기니, 에리트레아,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가봉, 감비아,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케냐, 레소토, 라이베리아, 말라위, 말리, 모잠비크, 나미비아, 니제르, 나이지리아, 르완다, 세네갈,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수단, 수단, 탄자니아, 토고,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등에서 발견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관심대상(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비교적 넓은 분포 지역과 다양한 서식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덕분에 개체수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서식지 파괴, 살충제 사용, 기후 변화 등의 위협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