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오카 아사코

히로오카 아사코 (広岡 浅子, 1849년 1월 18일 – 1919년 2월 14일)는 일본 메이지 시대의 사업가이자 교육자, 사회운동가이다. 미쓰이 그룹의 핵심 기업이었던 미쓰이 은행의 오사카 지점장 부인이었으며, 탄광 사업과 다이도 생명 보험 회사를 일으켜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일본 여자 대학 설립에 기여하는 등 여성 교육에도 힘썼다.

생애

교토의 부유한 상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학문에 뛰어났으나, 당시 여성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17세에 미쓰이 가문의 히로오카 신지로와 결혼하여 오사카로 이주했다.

결혼 후, 가업인 미쓰이 은행의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탄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영난에 빠져 있던 탄광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여성으로는 드물게 다이도 생명 보험 회사를 설립하여 성공적인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사업 성공 외에도 여성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니토베 이나조, 나루세 진조 등과 함께 일본 여자 대학 설립에 참여하여 여성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사회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업적

• 미쓰이 탄광 경영 개선
• 다이도 생명 보험 회사 설립
• 일본 여자 대학 설립 참여
• 여성 지위 향상 운동 참여

평가

히로오카 아사코는 메이지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사업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평가받는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여성 교육과 사회 참여를 옹호하는 데 헌신했다. 그녀의 삶은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존경받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