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바사라브
마테이 바사라브 (루마니아어: Matei Basarab, 1580년경 - 1654년 4월 9일)는 왈라키아 공국의 공(재위: 1632년 - 1654년)이다. 그의 통치는 왈라키아 역사에서 비교적 평화롭고 문화적 번영의 시기로 여겨진다.
생애
마테이는 왈라키아의 유력한 귀족 가문인 브란코베아누 가문 출신이다. 그는 라두 미흐네아의 통치 기간 동안 군사적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다른 경쟁자들을 제압하고 1632년에 공으로 선출되었다.
통치
마테이 바사라브는 왈라키아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오스만 제국에 대한 충성을 유지하면서도 합스부르크 제국,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등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조절했다. 그의 외교적 능력은 왈라키아가 외부의 침략을 피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를 누리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마테이는 문화와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많은 교회를 건설하고 재건했으며, 인쇄소를 설립하여 루마니아어로 된 서적을 출판했다. 그의 후원 아래 왈라키아는 문화적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루마니아 문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업적
- 왈라키아의 독립 유지
- 문화 및 교육 진흥
- 교회 건설 및 재건
- 루마니아어 서적 출판 지원
사망
마테이 바사라브는 1654년에 사망했으며, 그의 죽음은 왈라키아에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 그의 후계자들은 그의 업적을 이어가지 못했고, 왈라키아는 다시 외세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