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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암

밀리언 달러 암은 2008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스카우트였던 J.B. 번스타인이 인도에서 크리켓 선수 출신 투수들을 발굴하여 메이저 리그에 진출시키려 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디즈니 영화 (2014년 개봉)의 제목이자, 그 영화의 소재가 된 실제 프로젝트를 지칭하기도 한다.

번스타인은 인도에서 크리켓과 유사한 스포츠인 소프트볼 투수들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하여, 링쿠 싱과 디네시 파텔이라는 두 명의 젊은 투수를 선발했다. 이들은 야구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뛰어난 구속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국으로 건너가 피칭 훈련을 받게 된다.

링쿠 싱과 디네시 파텔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맺고 마이너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싱은 실제로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뛰면서 메이저 리그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야구 불모지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려는 시도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밀리언 달러 암" 프로젝트는 야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스포츠 마케팅과 국제적인 선수 발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