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언스 (영화)
디파이언스 (Defiance)는 2008년 개봉한 미국의 전쟁 드라마 영화이다. 에드워드 즈윅이 감독을 맡았으며, 다니엘 크레이그, 리브 슈라이버, 제이미 벨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점령 하에 있던 벨라루스에서 독일군에 맞서 싸우며 유대인 난민들을 이끌었던 비엘스키 형제 (Bielski brother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투비아 비엘스키 (Tuvia Bielski, 다니엘 크레이그 분), 주스 비엘스키 (Zus Bielski, 리브 슈라이버 분), 아사엘 비엘스키 (Asael Bielski, 제이미 벨 분) 삼형제는 가족을 잃고 숲으로 도망쳐 은신처를 마련하고, 주변의 유대인들을 모아 게릴라 부대를 조직하여 나치에 저항한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면서 동시에 공동체를 건설하고, 유대인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영화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인간의 용기와 희생정신,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보여준다. 또한, 나치에 저항하는 유대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주요 등장인물:
- 투비아 비엘스키 (Tuvia Bielski): 다니엘 크레이그
- 주스 비엘스키 (Zus Bielski): 리브 슈라이버
- 아사엘 비엘스키 (Asael Bielski): 제이미 벨
영화는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묘사,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